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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FF11 쥬노는 플레이어가 30분 이상 걸어서 도달한 도시 국가. FF14의 신규 연합 레이드를 맞이해, 프릿슈나 어둠의 왕 등의 등장인물이나 관련 용어를 해설 [에코즈 오브 바나딜]

https://www.famitsu.com/article/202410/21199

 

『FF11』ジュノはプレイヤーが30分以上もかけて徒歩で目指した都市国家。『FF14』の新アライア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14』の新拡張『黄金のレガシ』パッチ7.1にて、『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11』との新コラボライアンスレイドシリーズ“エコーズ オブ ヴァナ・ディール”が実装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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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4 7.1에서 업데이트된 에코즈 오브 바나딜 쥬노: 더 퍼스트 워크를 맞이해 패미통에서 원본 네타에 관해 이야기했던 기사입니다.

의역 있고 오역도 아마도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FF14 ~7.1 스포일러, FF11 삼국미션/지라트의 환영/프로마시아의 주박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2024년 11월 중순에 예정된 온라인 RPG 파이널판타지14(FF14)의 대형 업데이트(패치 7.1)에서 파이널판타지11(FF11)과의 크로스오버 컨텐츠인 연합 레이드 시리즈 "에코즈 오브 바나딜"이 추가된다.

9월 26일~29일에 개최된 "도쿄 게임 쇼 2024"에서 방송된 공식 방송 "제 83회 FFXIV 프로듀서 레터라이브"에서는, 신 연합 레이드의 제 1탄 타이틀이 "쥬노: 더 퍼스트 워크"라는 것을 발표.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또, 10월 12~13일에 개최된 한국에서의 팬페스티벌에서 적 몬스터로 "Fafnir(파프니르)"의 이미지도 공개되었다.

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FF11을 플레이한 적이 없는 빛전을 위해 현시점에 공개된 "에코즈 오브 바나딜"의 정보를 기반으로, 거기에 나오는 FF11의 용어나 설정 등을 편집부가 독자적으로 해설. 신규 연합 레이드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크로스오버의 원본인 FF11을 알아가는 계기로 활용해준다면 기쁠 것이다.


애초에 바나딜이란

신규 연합 레이드의 타이틀이 된 "바나딜"은 FF11의 모험의 무대.

여신 알타나가 흘린 눈물에서 탄생했다고 전해지는 다섯 종족 흄, 엘반, 타루타루, 미스라, 갈카라는 인간이 살고 있다. 또 이 세계에는 다섯 종족의 인간 이외에도 여러 수인이나 몬스터가 서식하고 있으며 생존권을 걸고 크고 작은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그 바나딜에서 전쟁에 의한 피폐함이나 국가간의 분열에 의해 다양한 문제가 정규 군대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게 되었다. 그때 등장한 것이 "모험가"라고 불리는 젊은이들로, 그들은 각 국가에 소속된 채로도 지위나 신분에 속박되지 않고 자신의 정의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각국은 앞다투어 이들을 고용하여 문제의 해결을 의뢰하게 되었다.

플레이어도 그런 모험가 중 한 명으로, 종족이나 외모, 이름을 정한 뒤는 세 개의 국가(산도리아 왕국, 바스톡 공화국, 윈더스 연방) 중에서 소속 국가를 정하고 바나딜에 내려서게 된다.


도시국가 쥬노 대공국

연합 레이드의 타이틀로 붙여지기도 한 "쥬노"는 "쥬노 대공국"을 가리킨다. 산도리아 왕국과 바스톡 공화국이 있는 쿠온 대륙과 윈더스 연방이 있는 민다르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헤븐즈 브릿지의 위에 형성된 신흥 도시국가다. 원래는 작은 어촌이었지만 이후 캄라나트 대공이 크리스탈 합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발전시킨 결과,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로 성장했다.

게임에서는 최초에 플레이어가 소속한 삼국의 대략 중간쯤에 위치한 도시로,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레벨이 높아지면 거점인 이 도시에 모이고, 파티를 모집해 나가곤 했다. 또한 쥬노의 거리는 루루데 정원, 쥬노 상층, 쥬노 하층, 쥬노 항구의 4가지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이번에 소개된 "쥬노: 더 퍼스트 워크"의 스크린샷의 장소는 쥬노 하층이 모델로 보인다.

FF11의 쥬노 하층

덧붙여 FF11에서는 레벨 20이 되면 초코보에 탑승하기 위한 "초코보 탑승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한 퀘스트를 쥬노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이 도시에 모이는 것은 그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단 그 단계에서는 비공정을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서비스 초기에는 퍼스트 트래블 같은 시스템도 없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소속 국가에서 30분 이상 걸려 쥬노까지 걸어가야만 했다.


즈발 성 / 왕의 방

구역 소개의 마지막은 "즈발 성". 불길해 보이는 성 내부의 스크린샷이 공개되어 있는데, 이곳은 눈에 뒤덮인 북쪽 땅 자르카바드에 위치한 어둠의 왕의 거처이다.

FF11 즈발 성 / 왕의 방의 외관

왕의 방은 즈발 성의 최심부에 위치하여 그 이름에 걸맞게 어둠의 왕이 기다리고 있다. 이 지역은 자르카바드에서 즈발 성에 침입해서 즈발 성 외곽을 통해 내부로 미로와 같은 통로를 지난 뒤, 마침내 도착할 수 있는 장소이다. 더욱이 공개된 "쥬노: 더 퍼스트 워크"의 스크린샷의 장소는 전투 장소인 배틀 필드의 내부이다.

FF11 왕의 방 배틀 필드

FF11에서는 앞서 소개한 쥬노와 왕의 방은 상당히 떨어져 있는 장소이지만, FF14에서는 어떻게 연결해서 쥬노에서 왕의 방에 가게 되는걸까.


어둠의 왕

7.1의 키 비쥬얼 아트의 우상단에 그려져 있는 것이 어둠의 왕. FF11에서 플레이어가 모험가로 활동을 시작하기 20년 전, 북쪽의 땅에 돌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인물이며 지하세계의 마물을 이끌고 각지의 수인을 지배하여 크리스탈 전쟁(수정대전)이라는 큰 전쟁을 일으켰다. 그리고 20년 전 이 전쟁에서 어둠의 왕은 쓰러졌을 텐데, 최근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소속 국가의 미션(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 이윽고 어둠의 왕(Shadow Lord)와 대결하게 된다. 말하자면 초기 FF11에 있어 최종 보스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인데, 구현 당초는 어둠의 왕이 "기다리고" 있는 "왕의 방"까지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힘들어서 구현 초기의 레벨상한으로 어둠의 왕을 쓰러트린 플레이어는 손꼽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 뒤 레벨 상한이 개방되어 모험가가 강해진 결과, 많은 플레이어가 어둠의 왕을 무찌를 수 있었다.

FF11의 어둠의 왕

더욱이 어둠의 왕과의 전투에서 흘러나오는 BGM "Awakening"은 FF11의 BGM 중에서도 특히나 인기가 높다. 최대 64인가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배틀 컨텐츠 듀나미스의 최종 구역 "듀나미스-자르카바드"에서 흘러나오는 곡이라는 것도 인기의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현재는 이 인원제한이나 돌입제한은 없고, 자유롭게 돌입 가능.

또한 과거의 연합 레이드에서는 보상으로 여관 등에서 BGM을 재생할 수 있는 아이템 오케스트리온 악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FF11의 BGM의 오케스트리온 악보가 추가되는 것은 아닐까 추측중이다.


프릿슈

어둠의 왕 외에도 "에코즈 오브 바나딜"과 관련된 인물로 보이는 것이 프릿슈. 키 비주얼에서는 "황금의 유산"에 등장한 바쿠쟈쟈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프릿슈는 FF11의 2번째 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2004년 발매)의 메인 스토리에 나오는 히로인이다.

승부욕이 강하고 일인칭은 "오레(俺)"이며, 목적을 향해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천진난만한 소녀. 신실한 신학생이었던 그녀는 세례식에서 일어난 사고에 의해 "저주받은 아이"라며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현재는 망국 "타브나지아 후국"의 살아남은 사람들이 도망쳐온 "타브나지아 지하호"라고 불리는 집락에서 자경단의 리더를 맡고 있는데, 플레이어와의 만남을 계기로 세계의 운명을 건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FF11의 프릿슈

또한 프릿슈는 인기 캐릭터인 샨토토에 이어 FF11이외의 작품에도 출연한 적이 많아,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판타지"나, "그랑블루 판타지"에서의 FF11 콜라보 이벤트 "환상의 우타이비토"등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FF11에서의 마무쟈 족

앞서 언급한 바쿠쟈쟈를 비롯해 "황금의 유산"의 메인 스토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종족 마무쟈 족. 그들도 FF11에 등장했던 종족이다.

FF11의 마무쟈는 아토르간 황극의 황도 알자비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마무쟈 번국"을 거점으로 한 수인이다. 마무쟈라는 것은 그들의 언어로 "빛나는 비늘(휘린)의 일족"이라는 의미로, 4개의 계급(전사, 수사, 현사, 기사)의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FF11에 등장하는 수인 마무쟈 족

수백 명의 플레이어가 참가 가능한 FF11의 대규모 배틀컨텐츠 "비시지"에서는 대군을 이끌고 황도에 쳐들어가 아토르간 황국의 비보 "마휘"를 노린다. 이 비시지에서는 플레이어 측이 승리하면 수인군의 레벨이 높아지고, 높은 레벨이 되면 마무쟈의 승주인 쌍두 마무쟈 Gulool Ja Ja(굴루쟈쟈) 또한 참전한다.

FF11의 Gulool Ja Ja

덧붙여 바쿠쟈쟈라는 이름의 마무쟈는 FF11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FF11에서 프릿슈와 바쿠쟈쟈 사이에 관계가 있을 리 없다. 여기에 대해서는 "에코즈 오브 바나딜" 독자적인 스토리에 의해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FF11에는 바쿠쟈쟈라는 이름을 정확히 동일하게 쓰는 NPC는 등장하지 않으나, Bakool Ja라는 쌍두가 아닌 마무쟈가 등장한다. 해당 캐릭터에서 바쿠쟈쟈의 이름을 따 온 것으로 추측된다. -역주


아크 엔젤

FF11 아크 엔젤

PLL 도중에 이름이 등장한 "아크 엔젤"은 FF11의 첫번째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2003년 발매)의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적으로, 스토리상에서는 "크리스탈의 전사"라고 불린다.

이 적과는 미션을 진행하는 도중에 싸우게 되는데 전투에서 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Ark Angel OO"라고 표기되기 때문에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아크 엔젤'이나 'AA'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아크 엔젤은 다섯 종족을 본뜬 외양을 하고 있다.

FF11에는 SP어빌리티라고 불리는 잡 고유의 강력한 어빌리티가 있는데, 플레이어의 경우 메인 잡으로 설정한 잡의 SP 어빌리티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2가지 잡의 특성을 가진 아크 엔젤은 2종류의 잡 SP 어빌리티를 구사하여 모험가들을 괴롭게 했다. 또한 아크 엔젤과의 전투에서 흘러나오는 BGM "Fighters of the Crystal"도 인기가 높은 곡 중 하나.

다섯 명의 아크엔젤의 이름과 특성은 아래에 표기해 두었다(괄호 안에는 대응하는 종족과 잡). 메인 스토리에서는 그들과 개별적으로 싸우게 되지만 다섯 명과 한꺼번에 싸우는 퀘스트 "신위"도 존재한다.

  • Ark Angel HM (흄/전사+닌자)
  • Ark Angel EV (엘반/백마도사+나이트)
  • Ark Angel TT (타루타루/흑마도사+암흑기사)
  • Ark Angel MR (미스라/시프+마수조련사)
  • Ark Angel GK (갈카/사무라이+용기사)

추가로 제 1탄 "쥬노: 더 퍼스트 워크"에서 그들이 등장하는지는 미정. 그러나 PLL에서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 씨의 발언으로 적 또한 파티 플레이로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FF11을 상징하는 이들과의 전투가 구현되어 다섯 명을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면, 어떤 연합 파티가 어떤 아크 엔젤을 맡게 될지 등을 상상해볼 수 있다.


니드호그와도 관계가 있는 파프니르

한국 팬페스티벌에서 공개된 "Fafnir(파프니르)"는 FF11의 "노토리어스 몬스터(NM)" 중 하나.

노토리어스 몬스터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구역 내에서 출현하는 강력한 적으로, 그 중에서도 파프닐은 용의 둥지라는 지역에서 출현한다. 더욱이 NM 중에서는 복수의 파티가 연합 파티를 결성하여 도전하지 않으면 쓰러트릴 수 없는 "하이 레벨 노토리어스 몬스터(HNM)"이 존재하며, 이 파프니르나 그 상위 몬스터인 Nidhogg(니드호그)도 HNM이다. 니드호그라고 한다면 FF14에서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에스티니앙과 빛의 전사와 싸웠던 사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적이 있다.

덧붙여서 FF11의 파프니르는 "때때로 2-3회 공격"의 성능을 가진 인기 한손검 리딜을 드랍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만큼 압도적으로 강력하며, 특히 후방에의 카운터 공격인 스파이크 플레일은 연합 파티를 단번에 전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자랑했다.

이상으로 "에코즈 오브 바나딜"의 관련 단어의 해설을 마친다. FF11을 기반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일까? 앞으로 "쥬노: 더 퍼스트 워크"를 플레이할 것이 매우 기대된다.